여기 말하는 희생은 크거나 휼륭한 희생이 아니다
외국에서 유학하는 거, 물론 즐거움을 가질때도 있지만...
적다하더라도 때로는 희생을 해야한다는 걸 새삼스레 느겨졌다~
"야 우리좀 알아들은 말 해봐"
반친구한테서 이런 말을 들었다...
내가 일부러 그럴줄알았냐...나도 니들 알아들은 말 하고 싶은 거야...
나도 다른얘들처럼 장벽없이 같이 놀고 장난하고 아야기 나누고 '친구'의대우를 받고 싶단말이야...
그런데 아무리 잘해봤자 1년반의 언어 실력은 역시 부족한거다
얼굴만 쳐다보고 말안나오고
말나오긴 나오지만 얼굴표정이 이상해지고
가끔 머리속에 상상했던 화면 :
난 유학하지 않았더라면은 '나의언어'로 의사소통이 잘된 친구를 많이 사귀어봤을걸
웬만하면 연애도 해봤을걸
다 상상뿐이라는걸 알아도 왠지 생각나면 기분이좋다
정말 그렇다면 나 지금 이상황에 빠지지도 않겠치...
난 그녀보다 천배 만배 훨씬더 좋은 친구를 만났을걸
자기 자신을 위로한다 ㅜㅜ
2 comments:
너뿐만 아니라 거의 우리 모두 다 이런 상황 당하고 있어...
그래도 좋은 생각만 가지면 돼... 언젠가 이런 장애가 좀좀 없어질 것이라고 믿어..
이건 내 개인적인 생각인데 :
반친구끼리 아직 잘 어울리지 못하고 말 한마디도 잘 못 걸렸는데 두려운 적이 많아...
그래도... "나 지금 한국 친구 있다. 2주일동안 학교에 다녀 보니까 나 한국말 할 줄 안다" 그런 생각이 들면 어쩐지 자부심을 갖게 됐다.
니가 언어장벽같은 것 금방 금방 극복할 거라고 믿어.
힘내라. 대학생활 즐겨...
walao...both u and xy already half korean d lar...what the...=.=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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